양산시 “낙동강변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 추진…순항 중”

송보현 기자 2023. 12. 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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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낙동강 국가하천 내 수변공원인 황산공원(면적 약 187만㎡)에 민선8기 핵심공약으로 추진 중인 복합레저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먼저 황산공원 중부광장과 캠핑장, 고속도로 다리밑 공간에 배달존을 지정해 공원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음식을 받도록 조성했다.

나동연 시장은 "황산공원은 전국 최고의 복합레저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시 역량을 최대한 집중하고 있으며, 반드시 임기내에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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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장·배달존·불멍·숲멍·물멍·샌드키즈파크 등 조성
나동연 양산시장이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황산공원 복합제러사업과 관련해 발표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낙동강 국가하천 내 수변공원인 황산공원(면적 약 187만㎡)에 민선8기 핵심공약으로 추진 중인 복합레저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먼저 황산공원 중부광장과 캠핑장, 고속도로 다리밑 공간에 배달존을 지정해 공원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음식을 받도록 조성했다.

이색광장 인근에는 미니 캠프파이어 존 3개소를 설치해 캠핑장을 안 가고도 ‘불멍’하면서 간식거리도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을 설치했다.

황산힐링숲은 황산공원내 양묘장 대왕참나무 묘목 등 울창한 숲에서 도심 속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다.

또 공원 내 가족단위 이용객중 미취학 아동을 위해 미니 캠프파이어 존 옆에 분진이 없고 투수율이 높은 강원도 주문진 규사를 사용했다.

9월에는 캠프닉존을 조성해 그늘막 텐트만 준비하면 도심 근교에서 가볍게 무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전국적으로 부는 맨발 걷기 열풍에 맞춰 황산공원 시오리 이팝로드 내 일부구간 200m를 황톳길로 만들고 소규모 황토 체험장을 조성, 공원 이용객이 간단하게 어싱(Earthing)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공원 강변산책로에 마사토포장 3.2㎞, 시오리 이팝로드는 황토포장 1.4km, 어싱광장을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공원 파크골프장은 기존 36홀에서 추가로 72홀 확충해 총 108홀 조성한다.

이 외 57만평 규모의 공원 내 보행 불편 해소를 위한 전기관람차 단계적 도입, 낙동강 하천기본계획 변경 및 대규모 예산 확보, 각종 안정성 검토가 필요한 중기 과제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

나동연 시장은 “황산공원은 전국 최고의 복합레저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시 역량을 최대한 집중하고 있으며, 반드시 임기내에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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