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프엔 선물·악의적 고발엔 법적 대응…아이유의 따뜻하고 단호한 연말 [종합]

이우주 2023. 12. 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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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연말은 따뜻하고도 단호하다.

이후 작곡가들은 일제히 표절 의혹에 반발했고 아이유 측 역시 해당 고발을 "흠집 내기 목적"이라며 단호한 대처를 선언했다.

아이유를 고발한 A씨는 원저작자가 아닌 일반 시민으로 알려졌다.

아이유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스태프들에게 헤드셋, 신발 등 고가의 물품들을 선물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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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연말은 따뜻하고도 단호하다.

아이유 소속사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아이유는 지난 9월 초 경 소송대리인 법무법인(유한) 신원을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고발 사건의 고발인을 상대로 아티스트의 명예훼손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이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며 "현재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인적 사항을 확인 중이며, 아직 해당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자세한 내용을 말씀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한 비방 행위에 대해 절대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아티스트의 명예와 이미지를 훼손하는 자들을 끝까지 추적하여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임을 다시 한번 강력히 밝힌다"고 무관용 원칙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아이유는 지난 5월 '분홍신', '좋은 날', '삐삐', '가여워', '셀러브리티' 등의 곡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는저작권법위반 혐의로 고발 당했다. 그러나 해당 곡 중 아이유가 작곡에 참여한 곡은 '셀러브리티' 한 곡. '삐삐'는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후 작곡가들은 일제히 표절 의혹에 반발했고 아이유 측 역시 해당 고발을 "흠집 내기 목적"이라며 단호한 대처를 선언했다. 아이유를 고발한 A씨는 원저작자가 아닌 일반 시민으로 알려졌다. 저작권 침해가 성립하려면 고발자가 창작 행위에 참여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고발 건은 9월 종결 처리 됐다. 이후 아이유 측은 고발인을 특정, 법적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가하면 아이유는 스태프들을 위한 '산타'로 변신했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스태프들의 선물 인증샷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유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스태프들에게 헤드셋, 신발 등 고가의 물품들을 선물한 것. 이와 함께 아이유는 편지를 통해 "폭싹 팀에만 일주일 먼저 온 크리스마스♡ 사계절을 꼬박 함께 보낸 우리는 인연은 인연인가 봐요. 고마웠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모두들 폭싹 속았수다!"라며 스태프들에게 훈훈한 크리스마스 인사를 건넸다.

단호할 땐 단호하지만 따뜻할 땐 한없이 따뜻한 아이유의 연말 행보가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한편, 아이유와 박보검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새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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