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베테랑 김현민의 위엄’ 현대모비스, 6명의 선수로 KCC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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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KCC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1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 부산 KCC와의 경기에서 87-76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6명의 적은 선수가 모두 일당백 활약을 해내며 KCC를 대파했다.
현대모비스는 타이트한 수비와 빠른 손질로 KCC로부터 7개의 턴오버를 유도했고, 모두 수적 우위를 살려 득점으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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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정병민 인터넷기자] 현대모비스가 KCC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1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3-2024 KBL D리그 부산 KCC와의 경기에서 87-76으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엔트리에 등록할 인원조차 부족해 부상자인 신민석과 서명진까지 동행했다. 12명으로 엔트리를 꽉 채운 KCC와 확실히 대비되는 모습.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6명의 적은 선수가 모두 일당백 활약을 해내며 KCC를 대파했다.
D리그에서 평균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있는 김현민은 이날 전반 24점 포함 39점 13리바운드를 폭격했다. 박준은과 김현수도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4번째 승리에 일조했다.
현대모비스의 맨투맨 수비, 변화무쌍한 수비 전술은 1쿼터부터 빛을 발했다. KCC의 3점슛 성공률을 0%로 묶었고 베테랑 김현민이 내외곽을 오가며 KCC의 약속된 수비를 파훼했다. 현대모비스의 앞선 자원들도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림어택을 가져갔다.
현대모비스는 전반 내내 김현민을 활용한 공격으로 재미를 봤다. 김현민은 높이를 활용해 여준형과 서정현이 버티는 페인트존을 무너뜨렸다. 계속해 현대모비스의 분위기였다. 김현수와 박준은까지 트랜지션에 이은 속공 득점, 3점슛으로 득점을 적립해 전반을 49-35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현대모비스는 페이스를 잃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타이트한 수비와 빠른 손질로 KCC로부터 7개의 턴오버를 유도했고, 모두 수적 우위를 살려 득점으로 연결했다. 김영훈의 3점슛까지 터진 현대모비스는 73-55까지 격차를 넓혔다.
이미 크게 벌어진 점수 차에, 4쿼터는 저 득점 양상이었다. 양 팀 모두 쿼터 시작 4분간 단 2점을 넣는 데 그치며 일찍이 승부가 결정났다. 막바지, KCC에 쫓기기도 했지만 번번이 베테랑 김현민과 김현수가 나서 추격을 잠재웠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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