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올랜도, '기아 센터' 첫 경기서 마이애미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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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올랜도 매직이 홈구장 명칭을 '기아 센터'로 바뀐 치른 첫 공식 경기에서 고개를 숙였다.
올랜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기아 센터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마이애미 히트에 106-115로 졌다.
올랜도 구단은 이날 기아와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을 발표, 홈 구장 명칭을 암웨이 센터에서 기아 센터로 변경했다.
그리고 올랜도는 기아 센터에서 마이애미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렀는데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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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올랜도 매직이 홈구장 명칭을 '기아 센터'로 바뀐 치른 첫 공식 경기에서 고개를 숙였다.
올랜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기아 센터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마이애미 히트에 106-115로 졌다.
올랜도 구단은 이날 기아와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을 발표, 홈 구장 명칭을 암웨이 센터에서 기아 센터로 변경했다. 한국 기업이 NBA 홈구장 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리고 올랜도는 기아 센터에서 마이애미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렀는데 웃지 못했다.
3연패를 당한 올랜도는 16승10패를 기록, 동부 콘퍼런스 1위 보스턴 셀틱스(21승6패)와 승차가 4.5경기로 벌어졌다. 마이애미는 이날 승리로 16승12패가 됐다.
올랜도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49개-39개로 앞섰지만 3점슛 성공률이 25%에 그쳤다. 반면 마이애미는 3점슛 29개를 시도해 15개를 성공했다.
올랜도는 24-25로 뒤진 채 돌입한 2쿼터에서 무려 43점을 허용하며 기세가 꺾였다. 특히 40-41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약 2분37초 동안 연속 17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마이애미는 4쿼터에서 약 5분여를 남기고 108-85, 23점 차로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올랜도는 남은 시간 득점을 차곡차곡 쌓으며 거리를 좁혔지만 뒤집을 시간이 부족했다.
◇NBA 전적(21일)
클리블랜드 124-116 유타
인디애나 144-113 샬럿
마이애미 115-106 올랜도
필라델피아 127-113 미네소타
뉴욕 121-102 브루클린
덴버 113-104 토론토
시카고 124-108 LA 레이커스
애틀랜타 134-127 휴스턴
LA 클리퍼스 120-111 댈러스
보스턴 144-119 새크라멘토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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