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상극의 정치는 서로의 공멸을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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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21일 "여야 모두 집단 최면에 빠져 권력의 불나방이 되면 나라가 불행해 진다"며 상생의 정치를 역설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로마의 철학자이자 법학자인 울피아누스(ulpianus)는 정의를 각자에게 그의 것을 주는것 이라고 설파 했다"면서 "3김 시대에도 그것은 철저히 지켜져서 각자의 몫을 인정하는 공존의 정치를 했는데 오늘날 여의도 정치는 오로지 내몫만 챙기는 독점의 정치를 하다보니 여야 모두 분열의 씨앗을 뿌리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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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의 정치로 나라를 안정시켜야", "한동훈 체제 일제 당무 언급 않겠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21일 "여야 모두 집단 최면에 빠져 권력의 불나방이 되면 나라가 불행해 진다"며 상생의 정치를 역설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로마의 철학자이자 법학자인 울피아누스(ulpianus)는 정의를 각자에게 그의 것을 주는것 이라고 설파 했다"면서 "3김 시대에도 그것은 철저히 지켜져서 각자의 몫을 인정하는 공존의 정치를 했는데 오늘날 여의도 정치는 오로지 내몫만 챙기는 독점의 정치를 하다보니 여야 모두 분열의 씨앗을 뿌리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홍 시장은 "여야도 공존의 정치를 복원 할려면 서로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울피아누스의 정의를 기반으로 정치를 해야 한다"면서 "상생(相生)의 정치가 아니라 상극(相剋)의 정치는 서로의 공멸을 초래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선까지는 부득이 하겠지만 총선 이후에는 부디 공존의 정치로 나라가 안정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앞서 홍 시장은 “한동훈 체제가 들어오면 일체 당무에 언급하지 않을 생각”이라고도 했다.
홍 시장은 “한동훈 체제는 직할체제이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과 직접 부딪치게 된다”며 “김기현 체제 때는 바른 길 가라고 다소 깊이 비판하고 잘못 가는 길을 바로 잡으려고 했다. (하지만 한 체제에서 당무를 언급하면) 윤 대통령과 관계상 아무래도 부적절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건(충돌은) 유승민이나 이준석 몫이기도 하다”며 “부디 당을 잘 운영해서 총선에서 꼭 이기기 바란다. 지면 식물정권이 된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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