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가짜뉴스 잡겠다” 가짜와의 전쟁 선포한 방심위
김건호 2023. 12. 21. 1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 대표의 결혼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쫓겨났습니다.'
방심위가 직접 이같은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한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방심위의 한 관계자는 "특정인에 대한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가짜뉴스를 무차별적으로 제작 중인 유튜버를 구글과 유튜브가 방치하는 것은 명백한 사회혼란 행위"라고 지적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 대표의 결혼식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쫓겨났습니다.’
구독자 5만5000명의 한 유튜버가 올린 가짜 콘텐츠다. 이 콘텐츠는 그 어떠한 근거도 없이 오로지 조회수를 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한 가수와 이 전 대표가 결혼을 했고 박 전 대통령이 1억5000만원의 축의금을 냈다는 내용을 담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1일 정치인과 연예인 등에 대한 가짜뉴스 영상을 무차별적으로 퍼뜨리고 있는 이같은 유튜브 계정에 대해 엄정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방심위가 직접 이같은 가짜뉴스와의 전쟁을 선포한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당초 방심위는 유튜브측에 문제 콘텐츠에 대한 삭제 및 채널 경고 등을 요청했다. 하지만 유튜브 측은 “방심위에 해당 영상과 채널 전반을 담당팀에서 검토해보았으나, 유튜브 내 잘못된 정보 관련 정책을 위반한 콘텐츠를 찾지 못했다”는 답변을 보냈다. 이에 방심위는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확산하는 정치인과 연예인 등에 대한 가짜뉴스 영상에 대해 엄정대응에 나섰다.
방심위는 조만간 방송통신소위를 열고, 유튜브 채널에 대한 공식심의를 시작해 삭제차단 조치 등 강경대응할 예정이다.
방심위의 한 관계자는 “특정인에 대한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가짜뉴스를 무차별적으로 제작 중인 유튜버를 구글과 유튜브가 방치하는 것은 명백한 사회혼란 행위”라고 지적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