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중 사장 "내년 첫 1조 시대…오사카-상해 셔틀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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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21일 "창사 이래 첫 매출액 1조원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흑자 전환에 이어 창사 이래 최초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도 전망했다.
윤 사장은 "공항 본원적 기능 강화와 경영 체질 개선에 이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목표 달성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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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21일 "창사 이래 첫 매출액 1조원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윤 사장은 이날 오후 2시 본사 6층 컨퍼런스룸에서 2024년 출입기자단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 성과와 내년도 경영계획을 밝히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내년은 흑자 전환과 완전한 경영 정상화의 원년"이라며 "여객수송실적 9000만명 달성에 이어 매출액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전반적인 경영 혁신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2024년 국제선 이용객이 코로나19 이전(2019년 2033만명) 수치인 2000만명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연말 기준 국제선 이용객은 2019년 2033만명 대비 63% 수준인 128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공사는 2024년 비즈+포트(공항) 도약을 위해 서울-오사카-상해 비즈니스 셔틀 노선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김해공항의 폴란드 바르샤바 등 장거리 노선 신설을 추진, 제주공항은 국제노선 다변화를 추진해 2024년 목표 항공실적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흑자 전환에 이어 창사 이래 최초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도 전망했다.
공사는 △공항별 차별화된 상업시설 개발 △수익증대를 통한 팝업매장 확대 △온라인 면세점 개설 등을 통해 흑자 전환은 물론 매출 1조원 달성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공사는 2024년 △본원적 기능 확대 △경영 체질 개선 △미래성장동력 확보 등 크게 3가지 추진 방향 아래 세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 추진 업무는 △국제선 항공수요 회복률 100% 달성 △첨단장비 도입 확대를 통한 무결점 보안체계 확립 △UAM 상용화 선도 △디지털 기반 스마트공항 구현 △사용료 체계 현실화 등이다.
윤 사장은 "공항 본원적 기능 강화와 경영 체질 개선에 이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목표 달성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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