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집단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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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채집 시대 먹잇감을 구하는 일부터 지식 전파와 과학 기술 발전, 새로운 행성을 찾아 나서는 일까지 인류는 혼자서 할 수 없는 일들을 집단을 통해 이뤄왔다.
책 '집단의 힘'(심심)의 저자인 조직심리학자 박귀현 호주국립대 교수는 전 세계 다양한 문화권에 속한 집단들을 연구하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조직, 혁신적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내놓는 팀의 비결은 뛰어난 개인이 아닌 팀워크에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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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수렵·채집 시대 먹잇감을 구하는 일부터 지식 전파와 과학 기술 발전, 새로운 행성을 찾아 나서는 일까지 인류는 혼자서 할 수 없는 일들을 집단을 통해 이뤄왔다.
집단은 함께 느끼고, 기억하고, 움직이는 살아 있는 생명체와 같다. 집단에 속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는 식욕과 같은 기본 욕구를 제외한, 인간이 가진 심리적 욕구 중 가장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집단의 일부로 살아온 인간은 집단에 기대며, 개인 판단보다 집단 심리에 따라 선택하고 행동하는 것이 유리하도록 진화해왔다.
책 '집단의 힘'(심심)의 저자인 조직심리학자 박귀현 호주국립대 교수는 전 세계 다양한 문화권에 속한 집단들을 연구하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조직, 혁신적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내놓는 팀의 비결은 뛰어난 개인이 아닌 팀워크에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저자는 조직행동학 수업을 하며 학생들이 흥미로워하는 내용과 중요한 심리학 개념,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해결책들을 뽑아내 이 책에 담았다.
사람들이 자기 판단보다 다수 의견에 의존하는 경향을 심리학의 유명한 실험들을 통해 소개한다.
누군가의 문제를 지적하고 싶다면 눈치를 주거나 싸늘하게 대하는 대신, 그가 고쳐야 할 점을 짚어서 이야기해 주는 편이 그 사람의 행동을 고치는 데 유용하다고 제안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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