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내년 화두 '비룡승운'…"도시철도 연장 등 현안사업 성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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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내년 신년화두로 '비룡승운(飛龍乘雲)'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에 대구 도시철도1호선 영천경마공원(금호) 연장, 대구군부대 이전,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 등 현안사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둬 영천이 더욱 발전하고 시민의 삶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내년에는 경기침체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추진 중인 대규모 현안사업에서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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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내년 신년화두로 ‘비룡승운(飛龍乘雲)’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비룡승운은 한비자의 ‘난세(難勢) 편’에서 유래한 것으로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 듯 영웅이 때를 만나 가진 능력을 마음껏 펼친다는 뜻이다.
내년에 대구 도시철도1호선 영천경마공원(금호) 연장, 대구군부대 이전,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 등 현안사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둬 영천이 더욱 발전하고 시민의 삶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해 시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인 2059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한편 미국 농산물 유통기업 ESU와 영천 별아마늘 연간 1000톤 450만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새로 개통한 보현산댐 출렁다리에는 4개월 만에 27만여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등 관광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최기문 시장은 "내년에는 경기침체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추진 중인 대규모 현안사업에서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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