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구리시청 전경. (사진=구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건전성·계획성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전국 지자체 재정 현황과 성과를 전년도 결산자료에 근거해 종합적으로 평가·분석하는 재정 모니터링 제도다.

올해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6개 지·군·구를 인구와 재정 여건이 유사한 13개 그룹으로 나눠 건전성과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 14개 주요 재정지표를 분석했다.

시는 수지와 채무, 공기업 관리, 세수 오차비율, 이월액 및 불용액 비율 지표에서 평균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

구리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세수가 감소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든 공직자가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여 내실 있는 지방 재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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