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정연구원 출범…전주의 1000년 미래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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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의 청사진을 그리고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정책 연구기관인 '전주시정연구원'이 21일 공식 출범했다.
전주시정연구원은 21일 시정연구원 청사(대우빌딩 3층)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장, 시의원과 유관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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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의 청사진을 그리고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정책 연구기관인 '전주시정연구원'이 21일 공식 출범했다.
전주시정연구원은 21일 시정연구원 청사(대우빌딩 3층)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장, 시의원과 유관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었다.
시정연구원 설립은 천년 미래를 여는 전주의 큰 꿈을 만들고 실현하기 위한 우 시장의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이다.
시는 시정연구원을 통해 전문성 있는 지역발전 전략 수립 및 사회·경제·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추진해서 시민 맞춤형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행정과 미래전략 기획을 담당하는 경영전략실과 경제산업·사회문화·도시교통 등 분야별 연구를 수행하는 시정연구실로 구성됐다.
앞으로 전주시 지역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과 주요 현안부터 대형 국책에 이르는 정책개발 및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대규모 국가 예산 발굴 및 신사업 추진 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은 또 사회·경제·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시민 참여 기반 문제해결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연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전주시와 유관기관, 민간의 수탁과제를 추진하는 한편 연구 관련 세미나와 포럼 등 다양한 행사 개최를 연간 수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신임 원장에는 박미자(55) 전 대통령비서실 기후환경비서관을 임명하고 총 8명의 직원을 채용했다.
박 원장은 "전주시정연구원이 전주의 천년 미래를 견인해 나갈 정책발굴과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지방 최고의 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연구 인력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범 소감을 전했다.
우 시장은 "앞으로 전주시정연구원의 정책과 연구 성과들이 전주시의 지속 가능한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면서 "오늘 첫발을 내디딘 시정연구원이 꾸준한 발전을 이뤄내 시민의 원대한 꿈을 이루는 핵심 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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