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서울 찾아온 겨울 친구…마포대교 위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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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시 한강에 발을 담근 고방오리, 하늘을 날아가는 흰꼬리수리까지.
평소에 보기 힘든 철새 30여 종이 겨울만 되면 서울을 찾아옵니다.
서울시는 쉽게 볼 수 없는 겨울 철새를 시민들이 관찰할 수 있도록, '겨울철새학교'를 운영합니다.
그동안 밤섬을 찾은 철새는 주로 한강변에서만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마포대교 위에서 밤섬을 조망하며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게 됐다고 서울시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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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시 한강에 발을 담근 고방오리, 하늘을 날아가는 흰꼬리수리까지.
평소에 보기 힘든 철새 30여 종이 겨울만 되면 서울을 찾아옵니다.
출입이 제한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한강 밤섬에서 겨울나기를 하는 겁니다.
밤섬은 물새 서식지로 가치를 인정받아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생태 경관 보전지역입니다.
서울시는 쉽게 볼 수 없는 겨울 철새를 시민들이 관찰할 수 있도록, '겨울철새학교'를 운영합니다.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석 달간 한시적으로 마포대교에 있는 밤섬 생태체험관에서 철새 학교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조류 전문가와 함께 고배율 망원경을 이용해 철새를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습니다.
그동안 밤섬을 찾은 철새는 주로 한강변에서만 볼 수 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마포대교 위에서 밤섬을 조망하며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게 됐다고 서울시는 전했습니다.
(취재 : 권지윤, 영상편집 : 이승진,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권지윤 기자 legend8169@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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