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 두고 "지자체장 결정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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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 불거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과 관련해 지자체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21일 밝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중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최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는 곳들이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떤 의견을 갖고 있냐"고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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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이정후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 불거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과 관련해 지자체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21일 밝혔다. 다만 중소형 유통에 문제가 생기는지 눈여겨보고 구제해야할 부분은 구제하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중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최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는 곳들이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떤 의견을 갖고 있냐"고 질의했다.
오 후보자는 "(의무휴업일 변경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여러 대형, 소형 마트와 지역의 다양한 이슈를 함께 논의해서 결정하는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존중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중소형 유통에 문제(피해)가 생기는지 중기부가 눈여겨보고 구제할 부분이 있다면 구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구는 최근 서울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기로 했다.
현재 대구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에서는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에 대형마트를 의무적으로 휴업하도록 하고 있다. 전통 시장 등 소상공인과 상생을 도모하는 차원에서다. 대구는 2월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변경한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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