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금융지주, '글로벌 공략' 조직개편…유상호 수석 부회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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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금융지주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유상호 부회장을 수석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등 임원 인사도 실시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024년 1월1일자로 글로벌사업실을 신설하고 증권에서는 글로벌사업본부를 그룹으로 격상하는 등의 계열사별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유상호 부회장을 수석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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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국투자금융지주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유상호 부회장을 수석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등 임원 인사도 실시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2024년 1월1일자로 글로벌사업실을 신설하고 증권에서는 글로벌사업본부를 그룹으로 격상하는 등의 계열사별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한국투자금융지주는 경영지원실장 윤형준 전무를 부사장으로, 디지털혁신실장 노근환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 김근수 상무는 경영관리실장, 정영태 상무보는 RM실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유상호 부회장을 수석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을 지난 5년간 이끈 정일문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김성환 부사장이 사장으로 올라오면서 유 부회장도 함께 승진했다.
해외 비즈니스를 지원하며 한국투자증권의 성장을 함께한 유 수석 부회장은 승진 이후에도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김 사장 내정자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 정 부회장도 그간 한국투자증권을 이끌어온 역량과 경험, 노하우를 통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은 개인고객그룹장 박재현 상무를 전무로, 신기영 PB2본부장·이용구 PB3본부장 ·김순실 PB5본부장·구본정 eBiz본부장·김성열 IB2본부장·김대종 정보보호담당을 상무보에서 상무로, 정진곤 IB4본부장·양원택 투자상품본부장·이희성 IT본부장·장재걸 PB4본부장을 상무보로 각각 승진 발령냈다.
김용권 상무는 리스크관리본부장에, 양봉진 상무는 종합금융본부장, 김관식 상무는 디지털혁신본부장에 임명하는 등 임원 6명을 새로 선임했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은 △사업 부문별 1위 달성 △전 부문 글로벌 역량 확보 △운영 효율성 및 리스크 관리 강화를 기조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글로벌사업본부와 담당은 각각 그룹과 본부로 격상하고, 글로벌사업지원부를 신설해 현지법인의 법률자문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인고객그룹은 자산관리 부문 압도적 1위를 목표로 초고액자산가와 법인자산 증대 등 자산관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관련 부서 편제를 개편하고, 산하 eBiz본부에 e고객담당을 신설해 비대면 사업을 강화한다.
IB그룹은 대형 기업공개(IPO) 영업을 위해 IB1본부 산하에 IPO 1담당을 신설, 디지털본부는 기능별로 IT본부와 디지털혁신본부로 이원화하고 홀세일 부문은 그룹에서 본부 체제로 개편해 홀세일본부와 에쿼티파생본부로 분리해 창의적인 신규상품 발굴과 사업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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