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힘 모아 한파 이겨내야…이웃 한번 더 살펴봐 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강 한파'가 서울 전역에 불어 닥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주변 이웃을 향한 시민들의 관심을 청하고, 시 역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 전역 1300여개가 운영 중인 한파 시민쉼터와 장애인 시설 난방비, 도시락 지원 등의 활동을 소개한 오 시장은 "추위로 어렵거나 힘들면 주저하지 마시고 120 다산콜로 전화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최강 한파'가 서울 전역에 불어 닥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주변 이웃을 향한 시민들의 관심을 청하고, 시 역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21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한파는 나 홀로가 아닌 우리 모두 힘을 모아 극복하고 이겨내야 한다"면서 "주변에 추위로 힘든 이웃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살펴봐 주시고, 작은 손길과 온정도 베풀어 달라"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도 시민 여러분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올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항시 비장한 각오로 체계적으로 살피고, 꼼꼼하게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한파로 인한 어려움이나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시민들을 위한 '24시간 한파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120 다산콜로 전화하시면 최대한 빠르게 지원하고 해결해 드리겠다"면서 "아울러 한랭질환자에 대한 응급지원을 위한 119구급대도 서울 전역을 순회 중이니 급한 환자를 보셨다면 바로 119로 신고하시면 된다"고 전했다.
또한 오 시장은 "이 추위에 가장 걱정되는 분들이 바로 몸 누일 공간조차 없는 노숙인들이다. 현재 124명의 거리상담반이 노숙인이 많은 지역을 돌며 핫팩, 침낭 등 구호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난방비에 부담을 느끼고 계실 37만 취약가구에 난방비를 추가로 10만원씩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온열매트, 이불 등도 지급하니 돈 걱정 마시고 따뜻하게 난방하고 생활하시기 바란다"고 보탰다.
서울 전역 1300여개가 운영 중인 한파 시민쉼터와 장애인 시설 난방비, 도시락 지원 등의 활동을 소개한 오 시장은 "추위로 어렵거나 힘들면 주저하지 마시고 120 다산콜로 전화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괴롭혀…피해자 6명↑"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