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축산유통의 이해’ 책자 발간

내년부터 축산 유통종사자 교육도 정식 운영 예정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 유통종사자들의 축산유통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축산유통의 이해’ 책자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책자는 축산유통의 개요, 투입·생산·도매·소매단계별 구조, 계열화, 가격결정, 물류체계, 축산유통 정책 등 축산유통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고루 담긴 교육교재다.

특히 축산 유통단계별 구조, 주요 이슈 및 전망, 정책과 지원제도 등 주요 내용을 개조식으로 구성해 유통업 종사자와 학생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집필진으로 학계 교수, 축산·식품업계 상품기획자, 전문지 기자 등 축산유통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지난 11월10일과 11월17일에는 충청권 대학생(충남대·충북대·공주대 등)을 대상으로 집필진이 직접 시범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축평원은 2024년부터는 관련 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축산 유통종사자 교육'을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축산물 흐름 분석과 마케팅 전략 수립 ▲축산물 유통채널 입점과 영업전략 ▲축산물 온라인플랫폼 마케팅 전략 등 교육을 맡고, 나주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축산유통의 이해 과정을 담당하게 된다. 위 교육과정은 책자 수록 내용을 바탕으로 유통·마케팅 실무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해당 교육교재는 축평원 축산유통정보 누리집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축산유통의 이해 책자가 축산유통 분야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서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축산 유통종사자들의 역량 향상을 통한 산업체 발전을 위해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 확대, 온라인 교육환경 구축 등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