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청소년정책 전국 최우수 기관…대통령상 수상

20일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3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 포상식’에서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사진 오른쪽)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해운대구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해운대구가 2023 청소년정책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해운대구는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3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 포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지자체의 청소년정책 역량강화와 청소년정책 활성화를 위해 매년 전국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해운대구는 청소년 참여 유도·활동 지원, 청소년 보호·복지 지원, 지역특화 사업 추진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고교생과 대학생에게만 지원하던 장학금을 중학생과 학교밖청소년까지로 대상을 확대하는 등 맞춤형 지원 시책을 시행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성수 구청장은 "청소년 보호와 육성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며 행복한 미래를 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