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양계장 트럭 중앙분리대 충격…산 닭 3000마리 도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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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낮 12시34분쯤 전남 함평군 신광면 서해안고속도로(서울방면 42㎞ 부근)에서 닭을 싣고 주행하던 8.5톤 양계장 트럭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충격했다.
이 사고로 트럭에서 닭 3000여마리가 도로에 쏟아지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쏟아진 닭 등 적재물들이 1차로와 2차로를 전부 막으면서 한동안 차량정체가 이어졌다.
또 23일 아침까지 최저기온이 -12~-5도,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며 매우 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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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뉴스1) 이수민 이승현 기자 = 21일 낮 12시34분쯤 전남 함평군 신광면 서해안고속도로(서울방면 42㎞ 부근)에서 닭을 싣고 주행하던 8.5톤 양계장 트럭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충격했다.
이 사고로 트럭에서 닭 3000여마리가 도로에 쏟아지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쏟아진 닭 등 적재물들이 1차로와 2차로를 전부 막으면서 한동안 차량정체가 이어졌다.
다행히 운전자인 60대 남성은 크게 다치지 않았고, 2차 사고도 벌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사고수습을 돕는 한편 차량 통행을 유도해 교통상황은 정상을 되찾았다.
함평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으며 오후 2시까지 적설량은 17.8㎝,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인 최심적설량은 21㎝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22일까지 5~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또 23일 아침까지 최저기온이 -12~-5도,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며 매우 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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