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서 마약류 상습 매매·투약…지역 토박이 7명 구속 기소

경남CBS 이형탁 기자 2023. 12. 21. 1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밀양에서 상습적으로 마약류를 팔거나 투약한 혐의로 지역 토박이들이 대거 구속돼 재판에 넘거졌다.

창원지검 밀양지청(지청장 김정환)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A(47)씨 등 7명을 구속 상태로, B(46)씨를 불구속 상태로 모두 8명을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 등 8명은 서로가 직간접적으로 아는 밀양지역 토박이들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시내 아파트 등지에서 필로폰이나 대마 등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판매하거나 투약,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명 불구속 기소


경남 밀양에서 상습적으로 마약류를 팔거나 투약한 혐의로 지역 토박이들이 대거 구속돼 재판에 넘거졌다.

창원지검 밀양지청(지청장 김정환)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A(47)씨 등 7명을 구속 상태로, B(46)씨를 불구속 상태로 모두 8명을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 등 8명은 서로가 직간접적으로 아는 밀양지역 토박이들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시내 아파트 등지에서 필로폰이나 대마 등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판매하거나 투약,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로부터 대마 629g, 필로폰 1.1g 등 마약류를 압수하기도 했다.

검찰은 애초 지난 7월 불구속 송치된 A씨 마약사건을 검토하던 중 토박이들이 엮어있던 사실을 확인하면서 직접 수사에 착수한 뒤 이들을 줄줄이 체포하며 구속해나갔다.

이들 중 일부는 수사 과정에서 얻은 정보를 공유하거나 대포폰 등을 이용해 오랜기간 도주하기도 했지만 결국엔 통신 분석 등을 통해 전부 검사나 검찰수사관에게 붙잡혔다.

검찰은 이들 전체를 구속할 예정이었으나 B씨가 상해죄로 지난 10월 갑자기 법정구속되는 바람에 불구속으로 기소했다.

이들 대부분은 동종 전과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의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