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is Ready…부산시당, 총선기획단 출범…"정책선거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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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제22대 총선기획단을 출범하면서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한다.
김철훈 상임단장은 "부산시당이 정책 선거를 어떻게 치르고 부산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정당이 될까 고민을 했다"며 "총선기획단 발족을 계기로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가는 정책을 만들고 인정받는 민주당을 다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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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선언문서 '민주화'와 '경제' 강조…"가슴 뛰는 부산 만들것"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제22대 총선기획단을 출범하면서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한다.
부산시당은 2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슴 뛰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시당은 이날 총선기획단 출범을 알렸다. 총선기획단은 총 17명이다. 이중 여성 5명, 청년 5명이 포함됐다. 위원들은 동물보호단체, 노동조합, 대학생, 전 언론인 등으로 구성됐다.
총선기획단 상임단장은 김철훈 오륙도연구소장이 선임됐다. 공동단장은 당 외부, 청년, 여성 몫으로 뒀다. 당 외부는 최종열 부산테크노파크(TP) 원장, 여성은 주유신 영산대 교수, 청년은 권지웅 민주당 전세사기 근절 특위 간사가 공동단장을 맡았다.
김철훈 상임단장은 "부산시당이 정책 선거를 어떻게 치르고 부산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정당이 될까 고민을 했다"며 "총선기획단 발족을 계기로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가는 정책을 만들고 인정받는 민주당을 다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종열 공동단장은 "지난 2년 동안 TP 원장으로 있으면서 부산 경제에 대한 나름대로의 고민민을 했다"며 "부산의 청년과 아이들이 부산을 떠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선언문에서는 민주화와 함께 경제를 강조했다. 이들은 "부산은 1979년 부마항쟁과 1987년 6월 항쟁에서 보듯 민주화운동의 중심지였다"며 "1972년부터 1995년까지 기업이 공장을 새로 짓거나 증설, 이전할 경우 부동산 취득세 및 등록세를 부산에서는 다른 지역에 비해 5배나 더 내야만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부산 경제를 이끌어왔던 기업은 다른 지역으로 떠나거나 그렇지 않으면 망할 수 밖에 없었다"며 "2023년 현재 좋은 일자리라고 할 수 있는 매출 전국 1000대 기업에 부산업체는 28개에 불과하고 2022년 가구당 평균소득도 5970만원으로 특별·광역시 중에서 가장 낮다"고 지적했다.
총선기획단은 이날 지역 공약은 따로 발표하지는 않았다. 추후 순차적으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김 상임단장은 "총선을 앞두고 전문가들과 지역공약을 준비해왔다"며 "총선기획단이 이제 출범을 한 만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적절한 시기에 공약을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은숙 시당위원장은 "2016년 이후로 부산 전지역구에 후보를 낼 예정"이라며 "내부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훌륭한 후보를 내보이고 그에 걸맞은 공약을 선보여 정책선거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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