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시장 이끌 대형기 부품 개발 세계 최초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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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훈 대한항공 민항기사업부장은 세계 최초로 고온 액상 성형공정을 적용한 복합소재 신제작 공법을 사용해 대형 항공기 부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금속보다 가볍고 견고한 섬유강화 복합소재를 사용해 비행기 날개 끝단 구조물을 만들고 15개에 달하는 비행기 날개 끝단 부품을 세계 최초로 일체화했다.
신도훈 부장은 "개발한 기술은 제조 과정은 물론 운송과정에서 탄소배출량을 감소시켰다"며 "더 견고하고 친환경적인 비행기 운행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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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훈 대한항공 민항기사업부장은 세계 최초로 고온 액상 성형공정을 적용한 복합소재 신제작 공법을 사용해 대형 항공기 부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금속보다 가볍고 견고한 섬유강화 복합소재를 사용해 비행기 날개 끝단 구조물을 만들고 15개에 달하는 비행기 날개 끝단 부품을 세계 최초로 일체화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민항기 기체 제조역량은 에어버스나 보잉같은 세계적 항공기 제조업체과 같은 수준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 부품 수출 증대를 통해 무역수지 개선 효과 역시 뒤따라올 전망이다.
부품 제조에 필요한 시스템과 장비 역시 국내 개발 컨소시엄과 협력업체에서 개발, 장비 국산화와 강소기업 육성을 통한 산업생태계 구축이 가능해졌다. 이번 개발 기술은 차세대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는 UAM(도심항공모빌리티)과 무인항공기, 군용항공기에도 적용할 수 있어 차세대 항공운송 기술 및 방산 분야 시장을 선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신도훈 부장은 "개발한 기술은 제조 과정은 물론 운송과정에서 탄소배출량을 감소시켰다"며 "더 견고하고 친환경적인 비행기 운행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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