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금융기관 예금 6개월 만에 감소…대출은 여전히 증가

임선우 기자 2023. 12. 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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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이 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2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충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예·적금) 잔액은 77조8969억원으로 전달보다 7567억원 감소했다.

예금은행이 1949억원, 비은행금융기관이 1296억원씩 대출금을 더 풀었다.

가계대출은 예금은행에서 1133억원 늘었으나 금리가 높은 비은행금융기관에서 295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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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이 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2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충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예·적금) 잔액은 77조8969억원으로 전달보다 7567억원 감소했다.

특히 예금은행이 요구불 예금과 저축성 예금, 시장성 수신의 동반 감소에 따라 -9966억원의 낙폭을 보였다. 법인세·부가가치세 납부를 위한 기업 인출과 공공기관 집행비 인출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비은행금융기관에선 새마을금고가 뱅크런 사태를 진화했다. 월별 수신 증감폭을 9월 -832억원에서 10월 +606억원으로 향상시키며 건전성을 회복했다.

이 기간 여신(대출) 잔액은 62조2443억원으로 전달 대비 3246억원 증가했다.

예금은행이 1949억원, 비은행금융기관이 1296억원씩 대출금을 더 풀었다.

가계대출은 예금은행에서 1133억원 늘었으나 금리가 높은 비은행금융기관에서 295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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