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서, 겨울철 축시 시설 안전관리 강화

이윤 2023. 12. 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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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소방서는 오늘 겨울철 축사시설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이는 겨울철 기온 급강하에 따른 전열기나 난방기구 사용 증가, 노후된 전기배선과 건초 등의 다량 가연물, 화재 안전의식이 부족한 외국인 근로자들에 의한 농장관리 등 축사시설의 화재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른 조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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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여주소방서는 오늘 겨울철 축사시설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이는 겨울철 기온 급강하에 따른 전열기나 난방기구 사용 증가, 노후된 전기배선과 건초 등의 다량 가연물, 화재 안전의식이 부족한 외국인 근로자들에 의한 농장관리 등 축사시설의 화재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른 조처이다.

현재 여주시 관내에는 835곳의 축사시설이 분포돼 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관내 축사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56건으로, 전체 화재의 5.2%를 차지하였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재산피해는 32.7억 원으로 전체 화재 피해액의 20.2%를 차지해 화재 발생 대비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주요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55%로 가장 많았으며, 부주의가 21%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에 여주소방서는 관내 축사시설에 대해 △현장 방문 안전 컨설팅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점검 △소방출동로 및 소방용수시설 확인 △현지적응훈련 △관계자 및 외국인 근로자 대상 화재 초기 대응법 교육 및 안내문 배부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여주시에서는 축사시설 화재 안전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축사시설 전기 안전 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신청한 대상에 대해서는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위탁을 주어 11월 31일까지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더불어 올해 점검 받지 못한 시설에 대해서는 내년에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가 접수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송영범 현장대응단장은 “축사시설은 가연물과 샌드위치 패널의 구조로 된 곳이 많아 화재 시 확산이 빠르고 대응이 쉽지 않다. 이에 관계자들의 화재 예방에 관한 관심과 신속한 초기 대응이 피해 저감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여주소방서 전경 [사진=여주소방서]
/여주=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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