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경기도 내년 예산 36조 확정…김동연 역점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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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36조 천210억 원 규모의 내년도 경기도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경기도가 제출한 36조 1345억 원 보다 135억 원 줄었지만, 올해 본예산 33조 8104억 원에 비해서는 2조 3106억 원, 6.9% 늘어난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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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예산 36조 확정…김동연 역점사업 '탄력'
경기도의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36조 천210억 원 규모의 내년도 경기도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경기도가 제출한 36조 1345억 원 보다 135억 원 줄었지만, 올해 본예산 33조 8104억 원에 비해서는 2조 3106억 원, 6.9% 늘어난 규모입니다.
경기도의회는 김동연 지사의 역점사업으로 내년에 시행하는 체육인 기회소득 58억 원, 농어민 기회소득 80억 원, 기후행동 기회소득 30억 원, 누구나 돌봄 90억 원, 가족돌봄수당 65억 원 등의 경우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습니다.
또 올해부터 도입한 예술인 기회소득과 장애인 기회소득도 각각 104억 원과 100억 원으로 예산이 증액돼 사업 대상과 규모를 확대합니다.
경기도,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올해 16곳 확충
경기도는 보육교사 대비 영아 수를 줄인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2026년까지 모두 370개소로 확대하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가 2008년 전국 최초로 선보인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교사 대 영아 비율을 1대 2명(0세) 또는 1대 3명(1세)으로 축소한 보육시설입니다.
출생 후 18개월까지 영아가 입소해 1세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영아 발달에 맞는 프로그램과 이유식 등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수원, 용인 등 13개 시군에 16개소를 새로 지정해 29개 시군에 335개소를 운영 중입니다.
음주운전해 보행자 숨지게한 20대 징역 6년
대낮에 음주운전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숨지게한 2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수원지법 형사5단독 김정환 판사는 지난 6월 경기도 오산시에서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김 판사는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신체를 해할 수 있는 범죄로 관대한 처벌을 하는 것은 예방 효과를 달성하기 어렵다"며 판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경기 곳곳 한파특보…영하 13도 안팎
경기도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광명, 시흥, 부천 등 3개 시에는 한파주의보가 그 외 28개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7시 기준 하남 영하 13.6도, 수원 영하 12.9도, 양평 영하 12.6도, 평택 영하 12도라고 밝혔습니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오늘 오전 6시까지 한파 관련 빙판길 낙상 21건, 고드름 제거 114건, 수도관 동파 7건 등 154건의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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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철원 기자 psygo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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