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부 장관 후보, 국회 인사청문 채택

성석우 2023. 12. 21. 1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1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반면, 야당 의원들은 박 후보자가 LH 사장 퇴임 후 부동산컨설팅 회사를 설립했다는 것을 근거로 "국토부 이권 카르텔"이라며 "국토부와 LH의 이권 카르텔 혁파와 조직의 혁신을 추진하기 어렵다"며 부적격 의견을 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적격, 부적격 병기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1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적격 의견과 부적격 의견이 각각 병기됐다.

국민의힘은 박 후보자가 “국토부 관료 출신으로 요직을 두루 거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역임하면서 주택공급, 도시계획, 교통인프라 확충 등에 대하여 풍부한 실무와 경험을 쌓았다”며 “국토·교통 분야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격 의견을 냈다.

반면, 야당 의원들은 박 후보자가 LH 사장 퇴임 후 부동산컨설팅 회사를 설립했다는 것을 근거로 “국토부 이권 카르텔”이라며 “국토부와 LH의 이권 카르텔 혁파와 조직의 혁신을 추진하기 어렵다”며 부적격 의견을 냈다.

또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LH 적자 사태 책임 등도 부적격 사유로 제시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