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파두’ 방지”···금감원, 내년 2분기 최종 개선안 내놓는다

김태일 2023. 12. 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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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과 국내 기업공개(IPO) 관계자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가 내년 2·4분기 안에 IPO 주관업무 최종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21일 금감원에 따르면 'IPO주관업무 혁신 작업반'은 이날 오후 3시 첫 회의(킥오프)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앞서 '뻥튀기' 논란을 일으킨 파두로 IPO 시장 신뢰성에 대한 의구심이 불거졌고, 금감원은 지난달 24일 주관사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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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주관업무 혁신 작업반 첫 회의 개최
내부통제 등 5개 분야별로 실무그룹 구성
서울 강남구 파두 본사 모습 / 사진=뉴스1
금융감독원 IPO주관업무 혁신 작업반 향후 계획 / 자료=금융감독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과 국내 기업공개(IPO) 관계자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가 내년 2·4분기 안에 IPO 주관업무 최종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21일 금감원에 따르면 ‘IPO주관업무 혁신 작업반’은 이날 오후 3시 첫 회의(킥오프)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향후 TF안 확정, 공정회 등 절차를 거친다는 방침이다.

이번 회의에는 금감원을 비롯해 증권사(4개사), 자산운용사(2개사), 자본시장연구원, 금융투자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IPO 시장이 투자자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선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주관사(증권사) 역할 강화가 필요하단 점에 동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합리적 영업·실무 관행 정착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며 “현행 제도 및 실무 관행상 개선 필요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TF는 향후 내부통제, 기업실사, 공모가액 산정, 영업관행, 증권신고서 작성 등 5개 분야별로 실무그룹을 구성해 구체적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뻥튀기’ 논란을 일으킨 파두로 IPO 시장 신뢰성에 대한 의구심이 불거졌고, 금감원은 지난달 24일 주관사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때 TF 추진 계획도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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