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판 반으로 접고 곡예운전…꼬리 잡힌 10대 폭주족

홍효진 기자 2023. 12. 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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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판을 반으로 접은 채 오토바이를 몰고 폭주를 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 성서경찰서는 도로교통법(공동위험 행위)과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한 혐의로 A군(18)과 B군(18)을 검거했다고 이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0월22일 대구 달서구 성당로 일대에서 교통을 방해하고 이륜자동차의 등록번호판을 반으로 접어 식별을 곤란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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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번호판을 반으로 접은 채 오토바이를 몰고 폭주를 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 성서경찰서는 도로교통법(공동위험 행위)과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한 혐의로 A군(18)과 B군(18)을 검거했다고 이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0월22일 대구 달서구 성당로 일대에서 교통을 방해하고 이륜자동차의 등록번호판을 반으로 접어 식별을 곤란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경북 등 지역에서 각자 생활하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알게 된 일행 9명과 범행을 공모한 뒤 모인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달서구 성당로 주변 상가 CCTV 영상 등을 확보,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을 도로교통법(공동위험 행위) 등으로 송치할 예정"이라며 "달아난 9명에 대해서도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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