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부부, 사기미수 혐의 피소…"산부인과 분쟁, 이용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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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동국(44) 부부가 사기미수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경기 성남의 한 산부인과 원장 A씨는 지난 15일 이동국 부부에 대한 사기미수 혐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고소장을 통해 "지난해 10월 이동국 부부가 법원에 허위 주장을 제기해 12억 상당의 손해배상금을 챙기려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동국 부부는 지난해 10월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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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동국(44) 부부가 사기미수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경기 성남의 한 산부인과 원장 A씨는 지난 15일 이동국 부부에 대한 사기미수 혐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고소장을 통해 "지난해 10월 이동국 부부가 법원에 허위 주장을 제기해 12억 상당의 손해배상금을 챙기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동국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한 매체를 통해 "병원 관계자들의 법적 분쟁에 공인인 나를 악용한 악의적인 이슈화다. 억울하다"고 밝혔다.
앞서 이동국 부부는 지난해 10월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병원이 동의 없이 자녀 출산 사실을 홍보에 이용했다는 것.
그러나 조정은 불성립됐다. 법원은 이동국 부부의 조정신청을 기각한 것.. 이동국 측은 추가 소송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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