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대해도 괜찮다? [Y녹취록]
■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진두 기상·재난 전문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러면 크리스마스에 나가서 다니기는 좋을 것 같은데 눈이 옵니까?
◆기자> 눈이 오기를 기대하시는 점에서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실제로는 기회는 그렇게 많지가 않았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서울을 기준으로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딱 한 번 있었습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2015년도에 한 번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눈이 내리는 걸로는 안 되고요. 눈이 내려서 어느 정도 쌓인 상황을 화이트 크리스마스라고 하는데 화이트 크리스마스 가장 최근에 2015년에 한 번 있었고요. 30년 통계를 보니까 서울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있었던 건 딱 10번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굉장히 확률이 낮은 현상 중의 하나인데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에도 주로 지역은 중서부 지역. 그러니까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지역까지가 되겠는데요. 크리스마스이브에도 한 차례 정도 눈이 오고요. 성탄 당일에도 아침부터 오전 사이에 약간의 눈이 내려서 쌓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민간기상사업자가 예보를 했고요.
기상청은 아직 주간 예보상에는 눈을 넣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브리핑을 가졌는데 눈이 내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변동성은 크지만, 이렇게 예보를 했고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는 크리스마스에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약간 기대해도를 것 같습니다. 단 남부지방은 안 되고 중서부지방입니다.
대담 발췌 : 송은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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