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마약 근절 재단 설립…내년 가수 컴백"

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근절을 위한 재단을 설립하고 내년 가수로 컴백할 예정입니다.

지드래곤은 새 소속사 갤럭시 코퍼레이션을 통해 공개한 친필 편지에서 "이번 사태를 지나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곳을 보게 됐다"며, "마약을 퇴치, 근절하기 위한 일들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고자, 재단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2024년에는 컴백해 아티스트로서의 책임도, 사회적 책임도 다 할 것"이라며,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잘 정리할 수 있었던 것은 팬클럽 덕분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지드래곤의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어제(20일) 저녁 재계약 불발 사실을 알렸습니다.

신새롬 기자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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