女아이돌과 매니저인 줄…박휘순 17세 연하 아내와 웃픈 일상 공개

[뉴스엔 권미성 기자]

개그맨 박휘순이 아내 천예지와 함께한 웃픈(웃기면서 슬프다)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박휘순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이돌과 그녀의 매니저"라는 글을 올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박휘순은 "오늘도 안전운전 해줄게요. 커피 어떤 걸로 마실래요?"라는 말과 함께 아내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휘순은 마치 실제 매니저처럼 보이는 모습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동료 개그맨 박준형은 "아직도 난 궁금하다. 왜 예지는 널..."이라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9년 여름 광고제 행사에서 처음 만났고, 당시 천예지는 기획 스태프로 활동하고 있었다. 박휘순은 천예지가 감자탕을 복스럽게 먹는 모습에 반해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휘순은 2020년 11월 천예지와 결혼했다. 17살의 나이 차이 때문에 처가의 반대가 있었지만 두 사람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결혼 이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많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방송 출연 당시 아내 천예지는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7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박휘순 천예지 부부는 2세 계획에 대해 "아이는 2년 정도 후에 신혼을 즐기다 계획을 해보려고 생각 중이다"며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휘순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당시 28세 늦은 나이에 개그맨으로 데뷔했지만 독특한 얼굴과 센스 있는 입담으로 인기를 끌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