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손보협회, '2023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 실시

김세관 기자 2023. 12. 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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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보험범죄 근절에 공로가 큰 경찰수사관과 보험업계 SIU(보험사기 담당 조사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보험범죄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시상식에서는 보험회사 및 손해사정법인 소속 임직원 등의 보험사기 조사사례 및 사전 예방활동 등을 발굴·포상하는 '2023년 보험사기방지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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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보험범죄 유공자 시상식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금융위 김용재 상임위원, 손보협회 정지원 회장, 경찰청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 생보협회 김철주 회장, 금감원 김미영 부원장, 보험개발원 허창언 원장, 보험연구원 안철경 원장, 신용정보원 최유삼 원장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보험범죄 근절에 공로가 큰 경찰수사관과 보험업계 SIU(보험사기 담당 조사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보험범죄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을 통해 '무면허 성형수술 보험사기 병원' 관계자 등 약 800명을 검거한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김태영 경위가 경감으로 특진임용 되었으며, 충남경찰청 우희진 경감 등 3명이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이날 시상식에서는 보험회사 및 손해사정법인 소속 임직원 등의 보험사기 조사사례 및 사전 예방활동 등을 발굴·포상하는 '2023년 보험사기방지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도 함께 열렸다.

총 83건의 사례 접수 중 10건을 선정해 최우수상과 1명, 우수상 4명, 장려상 5명을 시상했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과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우리나라 보험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세계 7위권의 보험선진국이 되었으나 보험사기 또한 매년 급증하고 있다"며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수사기관, 보험업계, 유관기관의 공조와 함께 정부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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