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억원 규모 펀드로 중소·중견기업 글로벌 공급망 조성 지원...산은, '글로벌공급망펀드'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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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21일 '글로벌공급망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글로벌공급망펀드는 중간재 대외의존도 완화 및 무역규제 대응으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이자 주요 시장조성자로서 정부정책에 부응하며 모험자본 시장 내 선도적 역할을 지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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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산업은행이 21일 '글로벌공급망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했다.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공급망 대외 의존도를 완화하고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21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출자사업 공고는 지난 8월 16일 발표한 금융위원회의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의 후속조치다. 산업은행이 주관기관으로 총 △중형 4000억원 △소형 1000억원 등 총 50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출자사업은 자국 중심 산업 정책이 확산되고 국제 안보 이슈가 불거지는 상황에서 국내 중소·중견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을 조성하기 어렵다는 데 주안점을 뒀다. 공급망 핵심품목을 담당하는 소부장 기업과 수출국 앞 현지 진출 또는 제3국에 생산기지 건설을 추진하는 기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글로벌공급망펀드는 중간재 대외의존도 완화 및 무역규제 대응으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이자 주요 시장조성자로서 정부정책에 부응하며 모험자본 시장 내 선도적 역할을 지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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