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해외주식 위탁운용 수익률 연 22.6% 달성

서한샘 기자 2023. 12. 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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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20일 기준 해외주식 위탁운용에서 전년 말 대비 약 36%p 이상 증가한 연 22.6%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사학연금은 올해부터 해외운용사 직접 선정 프로세스를 도입해 사학연금의 역할·책임을 강화했다.

또 사학연금은 안정적인 수익률 달성에 부합하는 해외운용사를 선정하기 위해 운용성과 외에도 운용 안정성 평가지표를 함께 활용하는 정량평가 체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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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36%p 증가…해외운용사 직접 선정 프로세스 도입
안정적 수익률 달성 위한 정량평가 도입…리스크 관리 중점
사학연금 본사 전경.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20일 기준 해외주식 위탁운용에서 전년 말 대비 약 36%p 이상 증가한 연 22.6%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사학연금은 올해부터 해외운용사 직접 선정 프로세스를 도입해 사학연금의 역할·책임을 강화했다. 기존 국내운용사의 해외운용사 선정능력을 활용해 수익률을 달성하는 운용체계에서 신임 자금운용관리단장 체계에 맞춰 전환했다.

또 사학연금은 안정적인 수익률 달성에 부합하는 해외운용사를 선정하기 위해 운용성과 외에도 운용 안정성 평가지표를 함께 활용하는 정량평가 체계를 도입했다.

사학연금은 향후 적극적 성과모니터링, 포지션 분석 등을 통해 운용성과뿐만 아니라 리스크 관리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해외투자 비중이 확대되고 있고 최근 기준금리 전망 변화에 따른 시장 변동성도 높아짐에 따라 안정적 수익률 달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금규모 증식을 통한 재정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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