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올해 조례 핵심 키워드는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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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북도의회의 조례 핵심 키워드는 '안전'이 꼽혔다.
21일 도의회에 따르면 올해 2차례 정례회와 4차례 임시회에서 189건의 조례를 제·개정했다.
실제 올해 제·개정된 189건의 조례 중 안전을 다룬 조례는 ▲옥외행사의 안전관리 ▲재난안전산업 육성 및 지원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활성화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진흥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 교통안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등 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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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올해 충북도의회의 조례 핵심 키워드는 '안전'이 꼽혔다.
21일 도의회에 따르면 올해 2차례 정례회와 4차례 임시회에서 189건의 조례를 제·개정했다.
이 가운데 '안전'을 키워드로 한 조례가 8건으로 가장 많았고, 연관 키워드인 '피해'(4건), '재해'(2건), '재난'(2건) 등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도의회는 지난 7월 집중호우를 비롯해 냉해, 폭염, 화재 등이 이어지면서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해보다 높았던 결과로 분석했다.
실제 올해 제·개정된 189건의 조례 중 안전을 다룬 조례는 ▲옥외행사의 안전관리 ▲재난안전산업 육성 및 지원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활성화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진흥 ▲어린이 보호구역 및 통학로 교통안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등 8건이다.
'피해', '재해', '재난'을 키워드로 한 조례도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폭염피해 예방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스토킹 예방 및 피해 지원 ▲농어업인 전기재해 예방 및 지원 등 8건에 달했다.
도의회는 또 지난 6일 도의원 35명 전원이 서명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해결 촉구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국회 차원의 피해자 보상 결의안 채택과 특별법 제정 등 보상대책 수립을 요구하기도 했다.
두번째로 많은 키워드는 '주민'으로 6건이었고, '도민'은 2건이었다.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과 주민자치회 활성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 고려인 주민을 지원 조례안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고려인 주민 지원 조례안을 통해 도의회는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밖에 '청소년(학생)' 키워드가 6건, 장애인과 여성 관련 조례안이 각각 2건이었고, 지역 농어업, 농어촌(각 2건) 관련 조례들도 이어졌다.
황영호 의장은 "주민 생활에 필요한 조례를 만드는 게 지방의회의 핵심 기능인 만큼 내년에도 낮은 자세로 도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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