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5비, 난치병 어린이 위한 헌혈증 1004매 기부

[부산=뉴시스] 21일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부산나음소아암센터에 방문해 헌혈증 1004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진=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5비)은 21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부산나음소아암센터에 방문해 헌혈증 1004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헌혈증은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헌혈증 기증 캠페인을 통해 지난 5월부터 5비 장병들이 모은 것이다.

캠페인은 5비단 주임원사실 주관으로 진행됐다. 장병들은 단 주임원사와 비행단 대표 하사, 으뜸 병사의 독려 속에 자율적으로 기증에 참여했다.

헌혈증 기부에 참여한 5비 수송대대 박서찬 상병은 "헌혈을 꾸준히 하기 위해 체력 측정에서 특급 전사를 받을 만큼 신체 관리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5비 박성복 주임원사는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비행단으로서 기본임무에 매진하는 한편 다양한 대민 지원 활동과 기부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5비는 2019년과 2021년, 그리고 지난 5월에도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을 해당 기관에 기부했다. 분기별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해 혈액 수급난 해소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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