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해외주식 수익률 23%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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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해외주식 위탁운용에서 지난 20일 기준 22.6%의 연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사학연금은 해외주식 위탁운용을 실시한 이래 최초로 해외운용사를 직접 선정함에 따라, 향후 적극적 성과모니터링, 포지션 분석 등을 통해 운용성과뿐만 아니라 리스크 관리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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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운용사 진접 선정 전략 통했다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해외주식 위탁운용에서 지난 20일 기준 22.6%의 연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말 대비 약 36%p 이상 증가한 수치로, 전범식 신임 자금운용관리단장 체계에 맞춰 해외운용사를 직접 선정하는 프로세스로 전환한 전략이 유효했다.
‘안정적 기금운용 수익률 달성’이라는 투자 철학에 부합한 해외운용사를 선정하기 위해 운용 성과 이외에 운용 안정성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함께 활용함으로써 시장수익률과의 괴리를 최소화하는 정량평가 체계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사학연금은 해외주식 위탁운용을 실시한 이래 최초로 해외운용사를 직접 선정함에 따라, 향후 적극적 성과모니터링, 포지션 분석 등을 통해 운용성과뿐만 아니라 리스크 관리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송하중 이사장은 “해외투자 비중이 확대되고 있고, 최근 기준금리 전망 변화에 따른 시장 변동성도 높아짐에 따라 안정적 수익률 달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금규모 증식을 통한 재정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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