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기업 인수전 가시화' 한류홀딩스, 가요계 베테랑 제작자 영입 추진

수십년간 가요계 몸담은 음반 제작자 겸 프로듀서 김모 총괄 거론

한류홀딩스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미국 나스닥 캐피털 마켓에 상장된 한류기업 한류홀딩스(HYRU)가 국내 가요계 베테랑 제작자 김모씨 총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류홀딩스가 김 총괄을 최고의 영입 타깃으로 오랫동안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류홀딩스는 김 총괄을 영입함으로써 K팝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경영 효율성 증대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총괄은 수십년간 가요계에 몸 담은 거물급 음반 제작자 겸 프로듀서다.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한 것은 물론 다양한 밀리언셀러 앨범을 제작하며 가요계에 족적을 남겼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한류홀딩스(HYRU)의 인수에 자산규모 68조인 독일계 펀드 회사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계 펀드 회사의 운영은 홍콩의 한 재계 유력 가문 출신 사업가가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홍콩 출신 사업가는 최근 회사 경영진을 만나 인수 의향을 전달했고, 한류홀딩스가 위치한 여의도의 사무실에도 방문해 회사의 규모 등을 확인했다.

또한 이 자산운용사 외에도 한류홀딩스의 주요 주주들은 여러 다국적 기업들로부터 지분 인수 제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