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올해 본점 매출 2조원 돌파…‘2조’ 백화점 2개 보유 전망”
류선우 기자 2023. 12. 2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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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올해 본점 매출이 2조원을 넘어 잠실점에 이어 '2조' 타이틀을 단 백화점 2개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중구에 있는 본점 매출이 올해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오늘(21일) 전망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이 지난 1979년 개장 이후 국내 최고의 유통시설로 자리매김해 지난해 역대 최대인 1조 9천343억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지난해보다 4배가량 늘었습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백화점과 에비뉴엘, 롯데월드몰의 시너지로 지난해 2조 5천982억의 매출을 낸 바 있습니다.
아울러 3대 럭셔리 브랜드인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과 롤렉스 매장이 나란히 1층에 위치한 에비뉴엘 잠실점은 올해 단일 명품관 기준 국내 최초로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올 연말 ‘2조 이상 점포를 2곳이나 보유한 국내 유일의 백화점'이란 타이틀을 거머쥐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잠실점 3조 매출 돌파와 함께 명실공히 국내 ‘쇼핑 1번지’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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