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계량기 동파 예방 만전…재난대응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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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철 한파로부터 계량기 동파와 수도관 동결 예방을 위해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상수도 재난상황 대응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영환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해 각 가정에 계량기 보호통을 수시로 점검해 보온재가 적은 경우 새로운 보온재로 교체해 달라"며 "혹한이 지속되는 경우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수돗물을 흘려보내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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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철 한파로부터 계량기 동파와 수도관 동결 예방을 위해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상수도 재난상황 대응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라 시는 긴급복구반 15개반 63명을 투입해 동파된 수도계량기 신속 교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도관 동결 또는 누수지에 대한 24시간 상황관리와 긴급 복구에 전념하고 있다.
아울러 수도요금 고지서, 누리집 등을 통해 동파방지를 위한 주민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현재까지 울산지역 수도계량기 동파는 총 2건 접수됐다.
2건 모두 북구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장에 출동해 조치를 완료한 상태다.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수도계량기 보호통과 뚜껑의 틈새를 비닐 등으로 막아야 한다.
특히 마른 헌 옷가지로 찬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것이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된다.
수도관이 얼었을 경우 5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녹이면 열손상이 발생하므로 헤어드라이어기나 미지근한 물로 천천히 녹여야 한다.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면 각 지역사업소(중부 229-5675, 남부 229-5700, 동부 229-5734, 북부 229-5761, 울주 229-5792)나 울산 120 해울이콜센터(052-120)로 신고하면 된다.
이영환 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해 각 가정에 계량기 보호통을 수시로 점검해 보온재가 적은 경우 새로운 보온재로 교체해 달라"며 "혹한이 지속되는 경우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수돗물을 흘려보내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도시설 동파 예방을 위해 지난 10월 사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점검을 통해 수도계량기 10만4121개소 가운데 보호통파손 774개소, 보온재 파손 1133개소에 대해 동파 예방 조치를 완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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