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 육용오리 농장서 H5형 AI 항원 확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21일 전남 장흥 육용오리농장(1만6000여마리 사육)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전남 및 일영이팜 영농조합법인 오리 사육농장과 축산 차량, 시설 등에 대해서는 21일 낮 12시부터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스탠드스틸)을 발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21일 전남 장흥 육용오리농장(1만6000여마리 사육)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검사 중이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 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시행했다. 전남 및 일영이팜 영농조합법인 오리 사육농장과 축산 차량, 시설 등에 대해서는 21일 낮 12시부터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스탠드스틸)을 발령했다.
이동승인서와 소독조치 없이 일시이동중지명령 위반 시 ‘가축전염병예방법’ 제5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 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 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달걀 운반차량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외부인 농장 출입 통제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AI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사료섭취 저하나 호흡기 증상 등 경미한 증상이 확인돼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