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유럽형 웰빙리조트' 조성…골든하버 부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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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유럽형 웰빙스파·리조트(이하 웰빙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이 물꼬를 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웰빙리조트 조성 장소를 골든하버 부지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웰빙리조트가 어떻게 조성될지는 테르메 측이 인천경제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는 내년 말쯤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집객효과가 높은 테르메 웰빙리조트가 조성되면 송도국제도시에 문화·경제적으로 커다란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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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유럽형 웰빙스파·리조트(이하 웰빙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이 물꼬를 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웰빙리조트 조성 장소를 골든하버 부지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웰빙리조트는 연수구 송도동 300-5 일대 골든하버사업 부지 11개 필지(42만7600㎡) 중 2개 필지(9만9000㎡)에 들어선다. 인천경제청은 인천항만공사 소유의 이 부지를 매입해 글로벌 웰빙리조트 기업 테르메그룹에 임대할 예정이다.
테르메 측은 이곳에 스파와 워터파크를 포함한 웰빙리조트를 조성한다. 지난해 12월 이미 2억7만달러 규모로 외국인투자 신고를 마쳤다.
웰빙리조트가 어떻게 조성될지는 테르메 측이 인천경제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는 내년 말쯤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테르메그룹은 현재 루마니아, 독일 등에서 직영 및 제휴 방식으로 총 4개의 웰빙스파&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영인 루마니아 테르메 부쿠레슈티의 경우 지난 2016년 개장해 연간 130만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집객효과가 높은 테르메 웰빙리조트가 조성되면 송도국제도시에 문화·경제적으로 커다란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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