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단편영화제, 단편 제작지원 작품 2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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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단편 영화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올해 제작지원 작품에 최종 2편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에서 활동하는 감독을 대상으로 하는 부산 단편영화 제작지원에는 최준서 감독의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가 선정됐다.
부산 외 지역 감독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 단편영화 제작지원에는 이효정 감독의 '부러지고 싶은 마음'이 뽑혔다.
부산 단편영화 제작지원에 선정된 작품에는 400만원, 한국 단편영화 제작지원 선정 작품에는 500만원의 제작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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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단편 영화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올해 제작지원 작품에 최종 2편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에서 활동하는 감독을 대상으로 하는 부산 단편영화 제작지원에는 최준서 감독의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가 선정됐다.
부산 외 지역 감독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 단편영화 제작지원에는 이효정 감독의 '부러지고 싶은 마음'이 뽑혔다.
최 감독은 선정 소감에서 "3녀 1남 가정에서 자란 경험을 바탕으로 모녀 갈등에 관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며 "처음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작품 구현에 대한 고민과 갈등은 지속되고 있지만 좋은 작품으로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사랑하는 사람이 절망을 겪었을 때 어떻게 도움이 돼야 하는지 고민하다가 쓰게 된 시나리오"라며 작품 내용을 설명했다.
부산 단편영화 제작지원에 선정된 작품에는 400만원, 한국 단편영화 제작지원 선정 작품에는 500만원의 제작비가 지원된다.
이들 작품은 영화로 완성돼 내년 4월 개최되는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첫 상영될 예정이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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