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 오늘 구미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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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가 21일 구미에서 막을 올렸다.
이 전람회는 전국 단위 디자인 공모전으로 경북도와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해 오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산업디자인 전람회에 대한 열기가 해가 갈수록 뜨거워지는 것 같다. 5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신인 작가 발굴에 크게 이바지해 왔는데 앞으로도 그 영광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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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제54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가 21일 구미에서 막을 올렸다.
이 전람회는 전국 단위 디자인 공모전으로 경북도와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해 오고 있다.
올해는 시각디자인, 공예디자인, 제품 및 환경 디자인 3개 분야에서 지난 12~13일 이틀간 334점이 출품됐다.
분야별로는 시각디자인 236점, 공예디자인 89점, 제품 및 환경 디자인 9점으로 시각디자인 분야의 출품작이 가장 많았다.
지난 15일 10명으로 구성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 결과 대상 1점, 금상 3점, 은상 3점, 동상 6점, 장려상 6점, 특선 71점, 입선 94점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허정민(디자인 마흐) 작가의 '경화수월(鏡花水月)-장신구 돋보기'가 뽑혔다.
작가는 돋보기를 자주 잃어버리는 부모님의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해당 작품을 제작했으며, 장신구로 착용자의 개성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외출 때 돋보기를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장신구로 미적 기능이 있으면서 실용적 기능까지 갖춘 제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들은 21~24일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3층 전시실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22일 오전 11시 열린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산업디자인 전람회에 대한 열기가 해가 갈수록 뜨거워지는 것 같다. 5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신인 작가 발굴에 크게 이바지해 왔는데 앞으로도 그 영광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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