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올해 여객 약 5,600만명, 코로나 전 79%회복, 내년 완전 정상화 기대

정하성 기자 2023. 12. 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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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 세계적인 출입국 규제 해제 및 엔데믹 추세에 따라 인천국제공항 여객수는 약 5600만명으로, 코로나 전 2019년(7,117만명)에 비해 약 79%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인천공항의 국제여객은 약 6,750만 명(2019년의 96% 수준)에서 7,100만명(2019년의 101% 수준)으로 전망되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항공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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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디지털 대전환의 해’될 것

[투어코리아=정하성 기자] 올해 전 세계적인 출입국 규제 해제 및 엔데믹 추세에 따라 인천국제공항 여객수는 약 5600만명으로, 코로나 전 2019년(7,117만명)에 비해 약 79%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수요  회복세는 지속돼 녀낸여넨 완전 정성화가 기대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항공기 운항 약 33만 8천회(전년比 97.3%↑), 여객 약 5,600만명(전년1,787만명)比 213.1%↑, 항공화물 약 274만톤(전년比 6.9%↓)을 기록할 전망이다.


항공화물의 경우 전년(295만톤) 대비 6.9% 감소했으나,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올해 하반기부터 감소세가 점차 약화되고 있는 양상을 보인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올해 재무실적 예측치는 매출액 약 2조 1,102억 원(전년比 132%↑), 당기순이익은 약 3,800억원(전년比 72%↑)으로 3년만의 흑자 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인천공항은 빠른 속도로 회복되는 항공 수요에 대응하며, 항공대란 없이 완벽한 공항 운영을 선보였다. 이에, 공사는 공항 운영 정상화를 선포(8월)하며 '공항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공항'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공사는 디지털 신기술을 공항 운영에 접목하여 스마트패스(7월), 자율주행 셔틀 운행 시범사업(11월) 등 스마트 혁신으로 여객 편의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인천공항은 세계 공항 최초로 국제공항협의회(ACI)에서 '고객경험인증제' 최고등급(5단계)을 2년 연속 획득하며 고객경험 혁신 성과를 세계무대에 입증하면서 '새로운 경험이 기대되는 공항'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MRO 투자 유치 성공(4월) 및 동북아 최대 규모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오픈(11월)으로 융․복합 경제 클러스터를 구축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이와 더불어 내․외부 혁신을 통해 '국가․지역․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내부적으로 재무구조의 조기 정상화와 더불어 구성원의 직무․성과 중심 조직문화 기반을 마련했다.


외부적으로는 공공기관 최초로 태양광 발전 관련 민간 투자를 유치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선도하며 ACI 탄소 관리 최고등급(Lv.4)을 획득하였다.


내년도 인천공항의 국제여객은 약 6,750만 명(2019년의 96% 수준)에서 7,100만명(2019년의 101% 수준)으로 전망되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항공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


또한 중국 단체관광 재개, 슬롯 확대 등의 영향으로 2025년도 경에는 2019년도 여객 수요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2024년은 '인천공항 디지털 대전환의 해'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여객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세계 표준을 이끌어 가는 '글로벌 스마트 선도' 공항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공사는 빅데이터 기반 예측, 비대면․오프에어포트(공항 외의 장소) 수속 확대, 스마트보안검색장 증설 등을 통해 출․입국 서비스 혁신과 수준 높은 항공보안을 구현하며 '디지털 공항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2여객터미널 확장 사업 준공(`24.10)과 제1여객터미널의 시설 종합개선 사업에 착수하면서 세계 3위 규모의 인프라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2공항철도 등 철도망 유치를 비롯한 접근교통의 다변화와 랜드마크 개발을 추진하여 '가고 싶은' 인천공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사업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경영을 효율화하고, 해외사업 중점 추진 지역 확대 및 포트폴리오를 넓혀 다양한 수익구조를 구축하며 '기업경영 혁신과 미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코로나 약화 등으로 온라인 해외 직구와 해외 여행이 늘어나면서 국제거래 관련 소비자 피해 상담이 다시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은 인천공항출국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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