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 예방, 백신 접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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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 독려 캠페인을 실시했다.
코로나19 백신은 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고 중증화 및 사망 위험을 낮추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보건당국과 방역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의 최우선 접종 순위인 65세 이상, 암 환자 등 면역 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등은 물론 젊은층에서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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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는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독려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3-2024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와 엄마, 할아버지 모델이 대형 백신 주사기와 방패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코로나19 백신은 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고 중증화 및 사망 위험을 낮추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지난 2월 보건당국 발표에 따르면 80세 이상에서 개량 백신 접종 후 중증화율은 4%에서 0.72%로, 치명률은 2.38%에서 0.41%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생성된 항체는 접종 후 3개월부터 서서히 감소하고 최근 개량 백신의 선택권도 확대된 만큼 안전한 일상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현재 국내에서 접종 가능한 코로나19 백신은 mRNA 백신 2종과 합성항원 방식 백신 1종으로 총 3종이다.
합성항원 방식 백신이란 독감, B형 간염,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등에서 장기간 동안 안전성을 입증한 백신이다. 국내에서 이번 절기 코로나19 예방 접종에 활용되는 백신 중에서는 노바백스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XBB1.5 변이를 타깃하는 유일한 합성항원 방식 백신이다.
보건당국과 방역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백신의 최우선 접종 순위인 65세 이상, 암 환자 등 면역 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등은 물론 젊은층에서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한다. 젊은 사람의 경우 감염에 의한 중증도는 낮으나 가족들에게 전파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가족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 2차 전파 위험은 4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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