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판 반으로 접고 대구 도심 누빈 폭주족 2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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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에서 번호판을 반으로 접은 채 오토바이를 몰고 폭주를 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도로교통법(공동위험행위)과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한 혐의로 A(18)군과 B(18)군을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0월22일 대구 달서구 성당로 일대에서 무리를 지어 교통을 방해하고 이륜자동차의 등록번호판을 반으로 접어 식별을 곤란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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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도심에서 번호판을 반으로 접은 채 오토바이를 몰고 폭주를 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도로교통법(공동위험행위)과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한 혐의로 A(18)군과 B(18)군을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0월22일 대구 달서구 성당로 일대에서 무리를 지어 교통을 방해하고 이륜자동차의 등록번호판을 반으로 접어 식별을 곤란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북 등 지역에서 각자 생활하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알게 된 일행 9명과 함께 범행을 공모한 뒤 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성서서 교통범죄수사팀은 달서구 성당로 주변 상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을 도로교통법(공동위험행위) 등으로 송치할 예정"이라며 "달아난 9명에 대해서도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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