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LPGA 홍보모델 확정…'대세' 이예원에 박현경·임희정 등 발탁

권혁준 기자 2023. 12. 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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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알릴 12명의 홍보모델이 확정됐다.

KLPGA 홍보모델은 '2024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자'(해외투어·타투어 활동 선수, 은퇴 선수 제외)를 후보로 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기반으로 다양하고 종합적인 내부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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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트리오' 김민별·황유민·방신실도…유효주도 첫 선정
(KLPGA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알릴 12명의 홍보모델이 확정됐다.

KLPGA는 21일 '제16대 KLPGA 홍보모델'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김민별(19·하이트진로) △김재희(22·메디힐), △박결(27·두산건설)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 △방신실(19·KB금융그룹) △유효주(26·두산건설) △이가영(24·NH투자증권) △이예원(20·KB금융그룹) △임희정(23·두산건설) △최예림(24·SK네트웍스) △허다빈(25·한화큐셀) △황유민(20·롯데) 등이 홍보모델이 됐다.

이 중 올 시즌 3승을 기록하며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휩쓴 '대제' 이예원은 상금왕 자격으로 자동 발탁됐다.

이예원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홍보모델로 활동하게 돼 기쁘고, 상금왕 자격으로 자동선정 돼 더더욱 영광스럽다"면서 "KLPGA 홍보모델로서 투어를 더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LPGA투어에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박현경과 임희정도 홍보모델로 선정됐다. 이들은 나란히 2020년부터 5년 연속 KLPGA투어의 '얼굴'이 됐다.

또 이가영은 3년 연속, 박결과 최예림은 2년 연속 홍보모델로 선정됐고 2022시즌 홍보모델로 활약했던 김재희와 허다빈은 2년 만에 홍보모델에 복귀했다.

2023 KLPGA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받은 박현경.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새로운 얼굴들도 대거 등장했다. 2023시즌 신인상 수상자 김민별을 비롯해 공격적이고 과감한 플레이로 골프 팬들을 매료시키며 각각 1승과 2승을 거둔 2023 루키 황유민과 방신실 등 '루키 트리오'가 모두 홍보모델로 선정됐다.

또 지난해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팬덤을 형성한 유효주도 생애 첫 홍보모델 활동을 앞뒀다.

KLPGA는 "2주간의 온라인 투표의 득표 결과를 기준으로 심도 깊은 내부 논의를 통해 ‘제16대 KLPGA 홍보모델’ 선정을 완료했다"면서 "2024년에도 KLPGA 홍보모델과 함께 골프 팬 여러분께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KLPGA 홍보모델은 ‘2024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자’(해외투어·타투어 활동 선수, 은퇴 선수 제외)를 후보로 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기반으로 다양하고 종합적인 내부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임기는 2024년 1월2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 1년이다.

최종 선정된 총 12명의 홍보모델은 대회장 안팎에서 KLPGA를 대표하는 얼굴로 팬들과의 소통에 앞장선다. KLPGA의 각종 대회 이벤트를 비롯한 주최 및 주관 행사에 참여하며, 유소년 골프 클리닉, KLPGA와 SBS가 함께하는 메디힐 드림위드버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위촉 등도 함께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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