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8년 연속 참가

지용준 기자 2023. 12. 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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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8년 연속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내년 1월8~1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해 다양한 사업개발 기회를 모색한다고 21일 밝혔다.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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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가 내년 1월8~1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다. 사진은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사진=장동규 기자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8년 연속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내년 1월8~1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해 다양한 사업개발 기회를 모색한다고 21일 밝혔다.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행사다. 글로벌 빅파마 및 신흥 바이오 기업, 전문 투자자 등이 모여 연구개발(R&D)과 투자 유치, 파트너십 등이 이뤄진다.

이번 행사에서 에이비엘바이오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오던 글로벌 빅파마들과의 후속 미팅을 진행하고 혁신 기술을 보유한 잠재적인 협력 파트너를 모색한다. 차세대 신약 개발을 위한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할 계획이다.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ABL503, ABL111, ABL103 등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논의를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액뇌관문(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0월 로슈가 임상에 실패했던 아밀로이드 베타(Aβ) 단일항체 간테네루맙(Gantenerumab)에 BBB 셔틀을 접목한 트론티네맙(Trontinemab)이 알츠하이머 환자 대상 임상 1·2상에서 긍정적인 초기 성과를 거두며 에이비엘바이오의 BBB 셔틀에 대한 관심 역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지속적인 글로벌 행사 참석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온 만큼 이번 콘퍼런스 역시 에이비엘바이오의 성장을 위한 주요 마일스톤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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