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3인방' 김민별-황유민-방신실, 제16대 KLPGA 홍보모델 선정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루키 3인방' 김민별, 황유민, 방신실이 KLPGA 홍보모델로 뽑혔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는 21일 '2024 제16대 KLPGA 홍보모델'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올해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휩쓴 이예원은 자동으로 선정됐고, △김민별, △김재희, △박결, △박현경, △방신실, △유효주, △이가영, △이예원, △임희정, △최예림, △허다빈, △황유민(이상 가나다순)까지 총 12명이 홍보모델로 결정됐다.

올 시즌 신인상 수상자 김민별과 공격적인 플레이로 골프팬들을 매료시킨 황유민, 그리고 장타로 새바람을 일으킨 방신실은 데뷔 2년차에 홍보모델로 활동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예원과 박결, 박현경, 이가영, 임희정, 최예림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홍보모델로 발탁됐고, 김재희와 허다빈은 2년 만에 홍보모델에 복귀했다. 

지난 2022시즌 'WEMIX 챔피언십 with 와우매니지먼트그룹 SBS Golf'에서 생애 첫 승을 차지하며 팬덤을 형성한 유효주는 생애 첫 홍보모델 활동을 앞뒀다.

12명의 홍보모델은 대회장 안팎에서 KLPGA를 대표하는 얼굴이 돼 팬들과의 소통에 앞장선다. KLPGA의 각종 대회 이벤트를 비롯한 주최 및 주관 행사에 참여하며, 유소년 골프 클리닉, KLPGA와 SBS가 함께하는 메디힐 드림위드버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위촉 등 KLPGA의 CSR 활동도 함께한다. 

또한, KLPGT는 홍보모델 화보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제작물(캘린더, 연하장, KLPGA멤버스 등)을 제작해 골프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예원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홍보모델로 활동하게 돼서 기쁘고, 상금왕 자격으로 자동선정돼 더욱 영광이다. KLPGA 홍보모델로서 투어를 더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16대 KLPGA 홍보모델'은 2024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자(해외투어 및 타투어 활동 선수, 은퇴 선수 제외)를 후보로 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기반으로 다양하고 종합적인 내부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임기는 2024년 1월 2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1년이다.